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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날 반나절 정비 받았던 뉴이에프 차주 남편입니다.
우정민 2009-09-21
조박사님께 정비 받았었는데요. 일단 감사 드립니다.

저는 아직 엘란트라가 길바닥에 굴러 다니던때 사고가 나서 죽을 뻔한 이후로 운전을 안합니다. (지금도 얼굴엔 그때 흔적이 남아 있죠. 특히 오른쪽 눈위에 상처는 7미리만 더내려왔으면 의안 박았을 뻔 했고..) 결혼하고 아들 생기고 장롱 면허 와이프가 도저히 안되겠다 차사와라 해서 02년식 칠만칠천뛴 뉴이에프를 중고로 월초에 샀었습니다. 전 차주 분이 차량 관리는 잘해주셔서 딱히 문제는 없었습니다. rpm도 특별히 튀지는 않고 핸들도 밀리는거 없고, 본네트 열고 기아빼고 한 3000 rpm 정도 올려도 특별히 부조나 노킹 소리 같은것도 없고.. 그런데 한 일주 넘게 옆자리에 타서 왔다 갔다 하면서 느낀게 잠깐씩 말씀 드린 것 처럼 뭔가 개운하지가 않았다는 겁니다.회전할 때 속도 줄이는건 좋은데 돌고나서 악셀링이 왜 이렇게 늦냐.. 지금 수동차몰다가 변속 타이밍 놓친거냐.. 지금 대로 주행하다가 오토미션으로 엔진 브레이크 건거냐..

여튼 이런식이었는데요..
그날 플러그, 배선, 인젝션 클리닉, 냉각 클리닉, 미션 플러싱 , 파워 스티어링 플러싱및 합성유 교환 (브레이크 오일 dot4 로 넣은거 같고..)

일단 타력 받는게 확 달라 졌다는거.. 처음에 나가서 신호등하고 신호등 사이에 가속이 끊기 지가 않구요. 죽 70까지 올리고 신호대기 하러 붙이는데 어어 하면서 거의 급브레이크를 밟더군요.. 곧 적응 하더니 가감속이 제가 계속 감못잡는다고 이렇게 해라 제발 이렇게 해라 하고 땍땍 거리던 그대로 붙이더군요. 엘지 백화점 앞하고 소풍앞에 고가도로가 있죠. 마누라가 여길 안올라 갈려고 했는데 이유가 요번에 차사면서 연수 받을 때 외곽 중동 에서 램프 올라 갈 때 버벅 거렸던거 같더군요.. 이번에 엘지 백화점 앞 고가 넘어갈 때 보니까 밑에서 60으로 타력 받고 죽 올라 가서 꼭대기에서 악셀 끊고 스무스 하게 내려가서 신호등에 딱 세우더군요.. 즉 마누라 악셀링에는 문제가 없더라는 거죠.. 토요일하고 어제 좀 돌아 다녀 봤는데 마누라가 고새 습관이 달라진건지.. (그럴리는 전혀 없어 보이는데..) 길에서 버벅 거리지 않더군요.. 게다가 결정적으로.. 주행시나 정지시에 rpm 이 한 20프로 덜 올라 간다는 겁니다. 오락가락 눈에 띄게 춤추지도 않고 (즉, 마누라 악셀링은 이차 사서 몰고 다닐 때부터 이랬던 겁니다. 악셀링 습관이 바꾸란다고 하루만에 딱 바뀌는 것도 아니고..) 저는 지금 정말 희안한게요.. 센서쪽 하고 TCU 도 손을 보셨는지.. 마누라도 핸들도 부드럽고 rpm 이 덜올라가 그러더군요.. 에어컨도 당연히 켜고 다녔거든요. 물론 온도는 25도로 올렸지만요. 그래도 냉동 탑차 몰던것도 아니고 에어컨 온도 좀 올린게 주행성에 이렇게 영향을 줄수는 없는거고.. 냉각 클리닉 하고 인젝션, 플러그+배선 가지고 이렇게 개선 될 수 있는지 좀 (상당히) 신기하더군요..

솔직히 보름뒤에 하기로 한 모탑하고 스크루다? 엔진 플러싱도 좀 기대가 됩니다. 저는 아이비윙 하면서 엔진 잠바 (헤드 플러싱) 도 하는김에 좀 봤으면 좋겠는데, 마누라 하고 같이 가기 전에 한번 따로 가서 비용 부분이라던지 한번 말씀을 나눠봤으면 좋겠네요.. 조박사님 한번 다음회차에 정비할 내역하고 비용좀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마누라가 차를 모니 근 십몇년만에 슬슬 운전 한 번 해볼까 하는생각이 드네요..

토요일날 저녁에 말씀하신대로 기름 만땅 채우고 집에와서 적산 거리계가지고 대충 계산해 봤더니 탱크 반땅 가지고 한 4키로 좀 넘게 나왔더군요.. 크크.. 하기사 도어록 잠기는 소리를 들어본 기억이 몇 번 없었으니..

여튼 정비 마치고 나면 한 이십만은 스무스 하게 더 타겠네요..
사장님, 그리고 조박사님 포함 정통 정비 메카닉 여러분.. 가까운 동네에 정통이 있다는게 감사스럽네요.. 돈나가는건 돈나가는거고 돈나가는게 아깝지 않은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더욱더 번창하시길 바라구요. 단골 할테니 잘 부탁 드립니다. (서비스도 좀 팍팍 ^^)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