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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카 첫 방문기와 시승기, 그리고 소비자로서의 느낌.
임광수 2007-03-13
***첫 인사말.
안녕하세요 문사장님. 2달전에 화요일 아침 일찍 찾아갔던 소3 LPG차주 입니다. 밤에 사장님 차타고 화정까지 왔던 양주에사는 임광수 입니다.
그동안 차량 정비후 정말 이놈이(제 차가) 임자를 만났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었습니다. 사실 170만원의 거금을 들여서 고치는데 주저함이 없었다면 거짓말이 겠죠.ㅎㅎ
***정비내역.
정비내역을 보면 엔진 헤드교환, 미미4개 교환, 모탑시공, 이그니션코일튜닝, 냉각수 청소및 교환,정통 하이파워 골드 장착,오토쵸크장착,접지보강,등등 이 외에도 몇가지 더 있는데 기억이 잘 ....
***차량소개와 이력.
먼저 제 차는 60만 이 다되어가는 노후차량입니다.96년식 이구요.택시부활차량입니다. 처음에는 이전비만 내고 받아서 탔습니다. 그러다보니 보링도 하고 (올보링 70만원) 미션도 재생품이지만 전문점에서 교환했습니다.(35만원)이외에도 하체와 쇼바 약간의 판금과 도색등으로 약 300만원 정도가 2년정도 타고다니며 들어가더군요. 헌데 사실 이금액은 50%싸게든 금액입니다. 외삼촌께서 교하의 1급정비공장의 운영을 하고 계셔서 공임은 거의 받지않으셨거든요. 부품값만 ... 헌데 그게 썩 좋은건 아닙니다. 왜냐면 차를 고쳐도 고질적인 엔진 부조와 떨림은 여전하고 출력이 형편없음은 아예 포기하고 탔었으니까요. 이걸 어찌해보려고 나름대로 노력 무지했습니다. 전문가가 있다는 말에 지방도 여러번 갔었구요. 하지만 드는건 돈이구 남는건 실망뿐이더군요. 그래서 그저 굴러가는 것만도 고맙다. 하고 큰돈 않들이는 것도 복이다 하며 스스로를 위안했었죠.
***정비후 두달지난 오늘까지의 느낌.
1)제일 먼저 힘이 달라졌습니다.
경사 40도 정도의 고개(장흥 유원지의 고개를 말함. 혹시 아시는분들은 아실지도...)를 전에는 3500RPM에 40km로 빌빌거리며 넘던것이 (이때, 마티즈한테도 추월당한적 많음) 이젠 2200RPM에 60km 가 넘는 속력을 내며 올라갑니다.
2)고속도로에서는 밟는데로 나갑니다.
제가 과속을 절대 않는 스타일이라 120km 이상을 밟아보지는 않았으나 (사실 전에는 이게 최고 시속 이었죠.ㅎㅎ 더 밟아봐야 RPM만 오르고 소음만 심해지지 속도는 제자리...) 지금은 밟으면 160까지는 무리없이 나갈것 같습니다. 악셀의 여유와 힘의여유가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3)소음이 확 줄었습니다.
전엔 핸들의 떨림과 소음이 무척 심했는데 수리후 아주 조용해졌습니다.
엔진 소음에 묻혀 벨트소음은 들리지도 않았는데 이젠 벨트소음이 거슬립니다. 타임벨트갈때도 됐고해서 다시 정통에 가야죠. 문사장님 잘부탁 드립니다.ㅎㅎ
4)미션의 변속 충격이 없어졌습니다.
제차는 2단에서 3단으로 넘어갈 때, 꼭 쿵하는 충격이 있었는데 와! 언제그랬냐는듯 완전히 사라졌습니다.ㅎㅎ 또 중립에서 주행모드로 변환시 그리고 중립에서 후진모드로 변환시 충격도 사라졌습니다.ㅎㅎ
5)D레인지의 알피엠이 춤추지 않습니다.
아 이놈의 차가 1시간 이상만 주행하면 신호 대기중에 꼭 웅, 우 웅,거리며 RPM이 흔들거리고 춤을 추는 버릇이 있었는데 이게 말끔히 사라졌습니다.더군다나 그때 마다 소음과 진동이있었는데 당연히 사라졌죠.
가끔은 역화와 시동꺼짐도 발생했드랬죠. 이것도 당근 없어짐.
6)오일을 먹는게 없어졌습니다.
전 엔진 오일은 영등포 유진상사에서 꼭 합성유100% 프로피카5W40으로 1만 에 한번씩 갈아줬거든요. 미션 오일도 5만에 한번씩 라베놀 합성유로 갈아주구요. 헌데 오일을 먹더군요...4000km에 한번씩 보충을 했습니다. 10-20cc씩... 다른 카센타서는 그러더라구요 "LPG특성상 원래 그래요. 그냥 보충 하시면서 타세요." 두달간 이걸 유심히 살핀 결과 아직까지는 줄어드는것이 없음을 확인 했습니다.(ㅎㅎ 워낙 노후된 놈이라 혹시나해서요)
이외에도 많은 점들이 개선 되었으나 일일히 열거할 수가 없어서... 추후 생각나면 또 정리해서 올리지요.ㅎㅎ
***정통카 방문기와 소비자로서의 느낌.
사실 정통에 가기전에는 폐차를 맘먹고 있었습니다. 헌데 우연찮게 소개로 정통을 알게 되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찾아갔습니다. 인터넷의 커뮤니티의 반응은 상당히 양호 하더군요. 불만 사항이 전혀 없는것이, 약간 의심을 하며 갔었죠. 관리자께서 안티는 삭제를 하시나보다 하면서 ...
첫인상은 좀 찜찜했습니다. 박반장님께서 차를 보시고선 바로 헤드 교환과 미미교체 이외에도 대대적인 수리가 필요하다구 하시더군요. 사실 그말씀이 맞기는 맞습니다. 제대로 보신건데 처음 접한 소비자로서 덤탱이에대한 의심이 확 들더군요...^^
조금있으니까 문 사장님이 오셔서 함께 시승을 하며 전반적인 차의 성능에 대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시승후 차량의 스켄을 해보시구 사무실에서 전반적인 교체와 튜닝에 대한 이야기를 들엇습니다. 그제서야 약간 안심이 들더라구요. 적잖은 비용문제로 인한 약간의 주저함 끝에 수리를 결정.
바로 작업들어 갔습니다. 이때가 오전 10시30분이 좀 넘어서 였죠.
먼저 헤드교환... 헌데 헤드속의 볼트하나가 풀리지를 않아서 장반장님이 고생을 하시더군요. 이놈 푸는데 3시간이 넘게걸렸습니다. 결국 문사장님이 아크용접기로 볼트를 용접해서 풀었습니다. 이게 점심먹고 2시경이었던것 같아요. 추운 날 고생하신 장반장님께는 죄송하지만 그분 일하는 스타일이 솔찍히 욕먹기 딱 좋아 보이더군요. 제가 사람을 자주고용해서 일을 시키는 입장에 있는 지라 ...누구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제 느낌 입니다. 전 그렇게 일하는 분들은 다음날 쉬시라고 정중히 양해말씀 드립니다.
(건방지다면 사과드립니다)
그후에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되어 헤드교환과 모탑이 시공되고 이것저것 작업이 진행되는데 아니 이게웬일, 어떤 트라제하나가 느닷없이 들어와 제네레타를 갈아달라고 막무가네로 떼를 쓰더니 이놈이(차가) 부품을 갈구나니까 전에없던 소음이 윙윙. 그걸 잡자고 텐션 베어링도 갈구, 온갖 시간과 노력을 다잡아 먹더니 결국 원위치,...
작업한거 다시 다 떼내고 그냥 보냈습니다...
이러는 동안 제차는 방치.... 사실 무척 화가나더군요. 그차 주인이 중고차 딜러구 오래된 단골인건 알겠는데 나이도 드실만큼드신분이 목소리만 커가지고 아무한테나 반말 찍찍하고 영...
헌데 직원 분들과 사장님의 태도도 좀 보기 않좋았습니다. 그분이 주시는 일의 양이 워낙 많은 건지, 아님 단골의 특권인지는 모르지만, 좀 쩔쩔 매시거나 피하시더군요. (이건 전적으로 제 느낌 입니다만)
하지만 일을 하다보면 꼬이는 날도 있는 것 아닙니까. 추운날 고생하시는 분들을 보며 참았습니다.암튼 그분차 치우니까 져녁 식사 시간, 밥먹고 마무리 작업하고 시운전 하니까 밤9시.
물론 고친 후에 차의 상태야 날개를 달았죠.ㅎㅎ 이건 제차가 아니었으니까요. 어 근데 이게 웬일, 갑자기 시동이 꺼지는 겁니다. 다시 유턴해서 사장님께 말씀드리니까, 맘에 걸리는 부분이 있었다며 다시 보자고 하시더군요. 결국 부품의 교체를 선언 하시고 부랴부랴 부품상에 전화를 걸었으나 이미모두 퇴근..... 결국 차를 두고 사장님 차를 얻어타고 고양시 화정동까지 왔다가 거기서 후배차로 바꿔타고 집으로 ....담날 양주서 부천까지 지하철타고 가서 2시간 가량 기다렸다가 (이건 제가 추가로 오토쵸크장착을 아침에 부탁드려서리..)오후 4시경 차를 몰고 집으로 왔습니다.
추운날 고생하신 사장님과 직원분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서비스 차원의 점수는 솔직히 명성에 비해 실망이 큽니다.
기술은 최고 맞습니다. 어느곳의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제차의 고질적인 문제의 핵심을 모두 개선 시키셨으니까요. 그 누구도 해 보려고조차 하지않거나 절대 못하던 문제들이었습니다.
(비용때문은 아니었습니다.)
헌데 기술만큼 일의 능률과 서비스가 따라주질 못해서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이점과 홈페이지의 커뮤니티의 활성화에 더욱 힘쓰신다면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정비인이 되실것 같습니다.
사실 시승기와 정비후기를 보고 찾아갈 결심을 굳히는 사람이 (저를포함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실시간으로 의견을 나눌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게 어려우면 저녘에 10시까지는 차량의 상태와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활발한 홈페이지가 됬으면 좋겠습니다.
이러려면 회원들간의 의견교환과 정비에대한 정보교환을 위해 약간의 인센티브가 있다면 더 좋겠죠. 예를 들면 홈페이지상의 활발한 활동의 회원에게 서비스로 장청소나 혈관청소 등을 해주신다던지요. ㅎㅎ 넘 과한가요.약간의 실비만 받아도 될것 같은데요. ㅎㅎ 아님,오일교환을 무료로....등등 ㅎㅎ
이런 서비스가 결국은 소개와 입소문이라는 확실한 홍보로 이어지죠.
문사장님 화이팅!^^;
두서없고 장황한글, 올리고 보니까 제가 주제넘은것 같습니다만 소비자로서 정통을 아끼는 마음에 드리는 거라 생각하시길 바라며 무궁한 번창과 발전 있으시길 바랍니다.
아! 앞으로 제차의 모든 정비는 정통에서 책임 지셔야 합니다.ㅎㅎ
한번 정통의 맛을 본 이상 다른곳에 갈수도 없습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