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정통카센타

[LPG튜닝 시승기] 문사장님, 감사드립니다.

부천의 정통카센타(http://www.jungtongcar.com)에서 모탑등 이것저것 손을 본 지 근 한달여가 되어갑니다. 첫 느낌만으로 섣불리 사용기를 올려보기에는 조심스러워서 이제야 올리게 됨을 우선 부천정통카 사장님께 사죄부터 드립니다. 인터넷상의 수많은 사이트에서 이런저런 사용기에 현혹되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경험이 있기에 무분별한, 즉흥적인 사용기를 경계했기 때문입니다. 금전적인 손해도 막심했지만 차는 차대로 또 누더기(?)가 다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확실히 느낄뿐 아니라 객관적으로도 업그레이드되었다고 인정받고 있습니다. 제 차는 라노스 1.5 SOHC, 1998년산 Auto입니다. 저는 LPG를 연료로 쓸 수가 있는 관계로 LPG겸용으로 개조하면서부터 멀고도 험한 튜닝의 세계에 입문하게되었습니다. 트렁크의 가스통무게때문에 서스를 손봤고, 방음공사덕에 차는 더 무거워졌고, 힘은 더욱 떨어지고.... 스파크와 케이블, 오픈필터에 강제에어홀, 빅보어스로틀, 매니부터 앤드까지.... 엔진열을 식힌다고 에어닥트까지.... LPG는 전기가 최고라는 소리에 배터리증량에 제네레타를 업글하고, 6구접지에, T-Power까지 ... 가스기화기는 이번이 네번째 입니다. 좋다는 거는 다 붙여 본셈입니다. 차에 좋다면 지방(거리)도 가리지않았습니다. 이것저것 붙였다가 떼고 바꿔보고...별별짓 다해(?)봐도 답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갑자기 차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주행중에 시동이 꺼지고, RPM이 춤을 추고, 최고속은 탄력받아야 140정도, 등판길만 만나면 자전거가 되고, 연비는 LPG로 4키로정도까지 추락하고야 말았습니다. 정비공장이다 카센타다... 애마를 살리기위해 투자된 그많은 시간과 돈, 노력은 물거품이 되는가! 깨끗히 포기(폐차)하거나 마지막으로 엔진스왑이나 한번 해볼 작정이었는데 정말 우연찮게 Web검색중에 부천의 정통카센타를 알게되었습니다. 정말 최후라는 생각으로 차를 맡기게되었고 며칠후.... 정말 놀랐습니다. 차가 날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왕년의 휘발유시대를 건너뛴 새로운 세계를 드디어 만났습니다. 힘은 물론이거니와(평지에서 무리없이 160키로 나왔습니다. 더이상은 겁나서리..) 환상연비에(고속주행 평균10-11키로/ 시내주행6-7키로), 전압은 실내게이지로 13.8정도, 공연비도 파도(?)를 타기시작했고, 정숙성에.... 어쨌든 요즘들어 운전할 맛 납니다. 그리고 이제야 한번 마누라한테서 칭찬(?)도 들었습니다. 마누라가 더좋아하더라구요. 순간적인 반응이 아니고 짧지만은 않은, 한달간의 스스로도 인정한 체크결과이니 남들 한테도 알려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수 많았던 시행착오를 조금이라도 덜어줘야하는게 의무니까요 그리고 엉터리 샾이나 물건(?)들로부터 피해보시지 않도록... 모탑도 좋은 제품일뿐아니라 부천정통카센타의 문준호사장님의 손맛(?)이 더해진다면야 금상첨화겠지요. 하늘이 내린 기술자는 따로 있다고 믿습니다. 다시한번 사장님께 감사말씀드리고요, 정통카센타에서 제차를 진단하고, 치료한 내용을 덧붙여드립니다. 문준호사장님이 저한테 주신 메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