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파워..10년 막힌 체증이 확 뚫리는 기분. 박성범 2011-06-08 원래 이런 글 잘 안쓰는데요....꼭 쓰고 싶어서 올립니다...ㅋㅋ 3년 반 된 SM5 LPI차량 운전자 입니다. 5만키로 되고 나서 엔진오일이 이유 없이 샌다길래 르노삼성센터만 줄기차게 들락날락 했습니다. 얼마나 열이 받던지 그 기분 안당한 사람은 모릅니다. 그렇게 엔진이니 봄베니 이것저것 갈아 내느라 기분도 못내보고 타고 다녔는 데 차가 좋아지기는 커녕 뭔가 쌀자루 몇가마 넣고 다니듯 무겁게 나가더군 요. 엔진 바꿔서 길이 안들어서 그런가 부다 했지만 10만키로가 넘고 15만키 로가 다되도록 길이 들지 않는 엔진.... 아...이젠 못참아... 자주 가던 카센터 사장님도 문제가 없다고 하고...여기저기 수소문 해도... 문제없다고....그럼 내가 문제 인가..... 차에 좋다는거 많이 넣고 다니지만 회사동료의 동일한 차량으로 몰아 보아도 현격하게 차이가 나는것을 애써 문제 없는것 처럼 타고 15만을 탔습니다. 매일 120키로를 ....3년 6개월간..... 밟지를 않으니 한번 충전에 450키로는 타고 다니며 스스로 위로를 했습니다....그래도 효율이 좋아....하면서.... 어느날 회사동료의 YF2천CC소나타를 운전했는데요.... 이 차는 내 차에 비하면....페라리 더군요.... 얼마나 힘 있게 잘 나가던지.... 그래서 묻고 물어 찾고 찾아 '정통'으로 갔습니다. 이번이 아니면 결단을 내려야겠다 싶어서... 친절하신 사장님...제가 느끼는 기분 그대로 느껴 주셨고... 일단 1차로 멀티파워로 차를 업그레이드 시켜주셨는데.... 아!!!이제 지나간 시간들이 주마등 처럼 지나면서.... 억울하면서....ㅋㅋ회한이 들더군요....ㅋㅋ 그때 사장님이 얼마나 위대해 보이시던지요.... 6시간 넘게 꼼꼼히 사장님과 박반장님이 친절하게 봐주셨고.... 서비스도 너무 잘해주셔서...지금 너무 만족하게 타고 있습니다... 지난주 부산에 출장을 다녀왔는데요... 예전에는 만땅에 450키로 딱 이었는데 힘도 좋아졌는데 거기에 연비가 이제는 만땅에 560키로 탔습니다.... 2차 업그레이드가 기대가 됩니다... 사장님 대단하십니다... 연구하시는 장인 이십니다...^^ 이젠 자동차 때문에 헤멜일이 없습니다...